여름,
서울에 갔다가,
핫하고 힙한 힙지로,
을지로 맛집 산수갑산에 다녀왔다.
원래 밀가루 파인데,
이날은 밥이 땡겨서 ㅋ
(어차피 탄수화물)
[위치]
진짜 옛날 그대로의 느낌이다.
요즘뜨는 요런감성,,
12시반? 쯤 도착했는데,
역시나(맛집인증) 웨이팅이 있었고,
회전율이 빠른덕에 많이 안기다리고,
먹을 수 있었다.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힙지로 답게, 젊은 세대도 많았고,
어르신들도 많았다.
내부는 좁고, 저렇게 복층같은 구조이다.
메뉴판.
순대국밥과 정식이 있었는데,
나는 정식을 시켰다.
3명이서 정식 3개 시킴.
요렇게 한상차림으로 나온다.
뜨끈뜨끈 구수한 순대국밥.
먼저 국물 한입!
무겁지 않고 맑은 느낌이다.
그리고 잡내 없음.
초딩입맛이라 그런거에 민감한데
내가 먹을 수 잇으면 왠만하면 다 먹을 수 있는 정도이다.
저기에 새우젓, 양념으로 간해서
밥비벼 먹으면 된다.
함께나온 김치들이랑 찰떡.
양념한 국물사진은 못찍었는데,,
암튼 맛있었다.
구수하고 개우하고~
정식에 함께나오는 모듬수육?
총 3인분의 양이다.
수육도 맛났고, 간도 꼬소하고,
암뽕은 초딩이라 못먹어봤고,
머릿고기쪽도 잘 못먹는데 그래도 먹어봤는데,
쫀득쫀득하고, 냄새 없이 먹을만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 맛있다고 느끼진 못함)
그래도 괜찮은것 같았고,
무엇보다 순대가 진짜 기가막히다.
쫀득하고, 꼬소하다
전통순대인듯 한데 맛있었다.
역시 냄새 1도없음,
진짜 이런류의 음식 좋아하는 분이라면
엄청나게 맛있게 먹을듯 하다.
나도 맛있다고 느끼면서 먹었으니
진짜 아직도 순대의 꼬소 쫀득과 머릿고기의 쫀득함은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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