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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제주도 고기국수 맛집] 제주도 숨은 고기국수 맛집! 예소담에 맛난 고기국수를 후루룩 짭짭!

 

제주도에서 첫번째로 간 음식점!

바로 바로 고기국수 집이다.

 

인스타라던지, 블로그라던지,

친구들이라던지 한테

제주도 고기국수는 꼭 먹고 오라며

여기저기서 봐가지고,

 

 

같이 가시분이 서칭서칭 해가지고

맛집인데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맛집을

알아내가지고 가게 되었다.

 

[메인대문사진은 먹는게 더 이뻐보이닌까 일케 대문용으로,]

 

 

그렇게 가게 된 곳은

바로바로 예소담이라는 곳.

 

 

 

위치

 

공항에서 글케 멀지 않은 곳에서 있어서

점심때가 살짝 지나서 출출했는데

다행이었다.

 

가서 살짝 기다리긴 했지만 한 10~20분 정도만 기다리고 바로

국수 먹으러 꿔꿔!!

 

점심시간이 약간 지낫긴 했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역시 관광지 맛집의 위엄!

[숨은맛집이라지만 알사람들은 또 다 안다는...]

 

 

매장안은 그렇게 넓지 않았는데,

신발신고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3개정도?

이고 안쪽에 방에서 먹는 테이블이 길게~ 있는 그런 형식이었다.

 

손님들이 그득그득

 

 

조기 한쪽에 메뉴판도 있다.

고기국수만 하는게 아니라 다른 여러메뉴도 하시는듯 하다.

실제로 대부분 고기국수를 드셨지만

몇몇분들은 순대국밥이라던지 이런것도 꽤 드시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고기국수랑 비빔국수로 주문하였다.

 

아강발, 돔베고기...

이런건 1도 모르겠음

아강발은 대충 들어보니 족발? 인듯 햇다.

찾아보니 새끼 돼지족발이라고.

 

돔베고기는 흑돼지 수육정도로 생각하면 되는듯 하다.

 

 

 

일케 밑반찬이 나온다.

그리고 깍두기랑 김치는 따로 통이 있어서

거기서 더 먹을만큼 덜어 먹으면 된다.

 

밑반찬들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었다.

특히 김치가 전라도김치, 서울김치랑은 좀 다른 맛이 나는데

약간 감칠맛이 나면서도 괜찮았다.

 

 

 

역시....

젓갈을 다른걸 써서 그랫나 보다.

김치에 갈치젓을 넣어서 맛이 좀 색다르면서도 맛있는 김치였던듯,

근데 주의할점이 갈치젓이 들어가서

아무래도 갈치가 가시가 좀 많은 생선이다 보니

가시가 나올수도 있으니 양해바란다고 적혀있었다.

 

그치만 내가 먹을땐 김치에서 한탱시도 가시가 나오지 않았다.

다행다행 ㅋㅋ

 

암튼 김치맛이 굿굿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내가 주문한

고기국수!

 

주문하고 그렇게 오래지나지 않아서 메뉴가 나왔다.

아무래도 국수인지라,

육수는 따로 끓여놓고, 고기도 따로 만들어놓고,

주문 받으면 삶아진 면과 함께 담아내서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나 보다.

 

위에 살짝쿵 고춧가루도 뿌려져 있고,

먹음직 스럽다.

 

 

 

 

일케 막 고기랑 함께 말아서

한입에~ ㅎㅎ

 

면도 중면? 보다는 약간 얇은듯 하고,

암튼 면도 적당하니 괜춘했다.

 

고기도 잘 삶아져서 돼지냄새 한탱이도 안나고,

쫀득쫀득 거리면서 맛있었다.

 

국물역시 냄새는 없엇고,

진~한 돼지육수? 같았다.

 

그 부산 돼지국밥이랑 비교하면 음...

맛은 돼지국밥이 좀 더 무겁고 진한 느낌이면서 뒷맛이 좀더 가볍게?

부드러운 느낌이었는데

고기국수 국물은 좀 더 가볍지면 먹고나서

뒤맛이 먼가 더 무거운? 그런느낌이었다.

 

결론적으론 둘다 맛있다.

 

국물도 진해서 그런지 먹으면서

입술이 쩍쩍 달라붙는 ㅋㅋㅋ

젤라틴? 같은 그런게 진하게 나와서

입술이 끈쩍끈쩍 해지는 고기국수였다.

 

암튼 양도 꽤 되고 국물도 맛잇고,

고기도 한 3개? 정도 들어가 있었는데

두툼하니 맛있었다.

 

 

 

 

요건 번외로,

다른분이 시킨 비빔국수이다.

비빔국수는 고기만 올라가져있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던 그런 비빔양념장에 맛나게 비벼져 있다.

함께나온 멸치국물? 멸치육수? 같은것도 깔금하니 맛있었다.

아마 멸치국수도 존맛일듯 하다.

 

비빔국수는 그렇게 매운편은 아니었고,

면이랑은 다 고기국수랑 같은 면을 사용하는 듯 하다.

야채는 막 많이 들어간 편은 아니다.

비빔양념이 약간 쫄면맛을 연상시키기도 하는데

야채가 많이 없고 면이 달라서 그런지 쫄면같지는 않다.

이 비빔국수 역시 고기랑 함께 싸먹으면 꾸루맛이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곳이었다.

막 고기국수 먹으러 가서 실망했다는 분들도 많았는데

나는 만족! 이곳은 괜찮은것 같다.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됐고,

돼지냄새도 안나고 진하게, 감칠맛도 잇고,

김치도 갈치속젓을 써서 색다르면서도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었던 거 같다.

양도 생각보다 어느정도 돼서 배도 불렀다.

 

 

이상, 제주 숨은 고기국수 맛집 예소담에서 맛나게 제주에서 첫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