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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된 충장로 맛집! 민속촌] 요번에는 민속촌에서 돼지갈비랑 불사리를 먹었다. 불사리의 정체는??

지난번에 다녀왔던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근처에 있는 민속촌에 또 다녀왔다.

존맛탱이라서

 

오늘은 고기!

같이 간 분이 사준다고 해서

고기고기를 먹었다.

내돈아니닌까 ㅋ

 

 

 

 

 

지난번 메뉴판에는 식사메뉴와 점심특선 정도만 있었지만,

오늘은 고기도 먹으닌까 고기 메뉴판도 추가했다.

생돼지갈비보단 돼지갈비가 유명해서 돼지갈비로 주문!

 

 

 

 

4명이 가서

돼지갈비 4인분, 지난번에 먹었던

돌판비빔밥과 쟁반냉면을 함께 시켰다.

후식으로 불사리도!

불사리가 뭘까 엄청 궁금궁금~

 

밑에서 정체 공개!

 

 

 

 

4인분의 돼지갈비!

양송이 버섯도 푸짐하게 올라가 있고

고기도 푸짐하다~

양념에 재워져서 나오는 맛있는 양념갈비이다.

 

 

 

 

 

 

민속촉 불판은

돔형태로 되어 있고, 안쪽에 숯불이 들어가 있다.

 

바깥쪽 테두리는 움푹 들어가 있어서

저기에 육수를 부어가지고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저기에 담궈서 먹을 수 있다.

 

 

계속 불판에 있으면 타고,

개인접시에 올려놓으면 식을수도 있으닌까

뜨끈해진 육수에 담구면 뭔가 더 부들부들 하면서

따뜻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굽기타임.

 

같이 간 분이 구워주셨다.

가만히 앉아서 구워주시는거 먹었다.

죄송하긴 한데 늘 본인이 구우신다고 하신다...배려심이 쩌는듯

참고로 난 고기를 그리 잘 굽지 못한다. ㅎㅎ;

 

숯불 불판위에서 취~~~~~익 하며 익는 고기 소리!

양송이버섯도 두투두툼하게 썰려 있어서

고기만큼이나 맛있게 구워진다.

 

 

 

 

 

같이 간 분이 고기를 참 잘 구우신다.

타지도 않고

약간 탄부분도 있었지만 ㅎ

딱 맛있게 잘 구워 주셧다~

 

 

 

뜯어 먹을 수있는 갈빗대도~

갈비는 뜯어야 맛이제라는 송대관님의 말이 생각난다.

 

 

 

알맞게 다 익은 고기는

옆에 육수에 퐁당 담궈놓고 먹으면 된다.

 

그럼 좀더 부들부들한

약간은 수육같은 느낌의 고기를 맛 볼 수 있다.

 

한가지 불판에서 두가지의 고기 맛을~

개이득이다.

 

 

 

 

우왕~

다익은 돼지고기~

고기도 두툼두툼 넘나 맛있다.

 

지난번 리뷰에서도 말햇지만

이집은 간을 참 잘 하는듯 하다.

고기는 약간 달큰한 맛이 좀 강해서

어린이들도 참 좋아할 맛이다.

 

 

 

 

 

양파 초무침에 고기를 함께 싸 먹으면

담백하면서 깔끔한 갈비 맛을 느낄 수 있다.

 

 

 

 

 

저번에도 먹었던 쟁반냉면~

존맛탱구~~~

 

양도 푸짐푸짐하고 갈비랑 같이 먹음 엄청나게 잘 어울린다.

 

 

 

 

쌈으로도 싸먹어도 맛잇고,

 

 

쌈에다가 쟁반냉면 함께 해도 맛있다.

그냥 다 맛있다.

 

 

 

 

 

 

 

 

 

 

 

 

 

 

 

 

 

 

 

 

 

 

 

 

 

 

불사리의 정체!

 

그리고 불사리!

불사리가 뭐지뭐지 하면서 궁금해서

직원분께 물어보니

 

양념된 메밀면사리를 육수와 함게 해서

불판에 올려서 먹는 거라고 한다.

 

궁금하닌까 먹어보는 걸로!

 

 

 

불판 위의 고기를 다 개인접시로 옮기고,

나서 불판위를 상추로 다 덮었다.

 

뭐지???

하는 순간 양념된 메밀면을 그 위에 올리시고

만지지 말고 그냥 기다리라고 하셨다.

다 알아서 해주신다며..

 

 

 

 

시간이 좀 지나서 다시 오셔서

막 섞어 주시면서 완성!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뭔가 신기한 비주얼.

면이 조금 불어버린듯 하지만

양념과 육수와 함게 잘 섞여서 맛잇을 것 같다.

 

면은 뭐든지 맛있으닌까 ^^

 

 

 

 

맛은!

.... 먼가 신기한 맛이다

메밀냄새도 꼬소하니 좋고, 양념된 맛도 맛있다

맛은 있는데 뭔가 애매한 느낌???

아 설명이 힘듬..ㅋㅋㅋ

불사리라고 해서 매운맛의 면을 기대했다면

매운맛은 1도 느껴지지 않는다.

 

1인분만 주문해서 먹었는데 아마 2인분 했으면 남겼을것 같다.

분명 맛은 있는데...

많이는 못먹을것 같은 느낌 ㅋㅋㅋㅋ

1인분이 딱 적당했던것 같다.

 

양념이 짭짤하게 잘 되어 있고

메밀면이 약간 따뜻하게 익으면서

포만감을 더 주면서

조금 쫀득한 식감도 있다. ㅎㅎ

막 후루룩 후루룩 면처럼 먹는것 보단

숟가락에 떠먹는 면 느낌이다.

 

아무튼 이것도 맛있다.

 

민속촌 돼지갈비!

밑반찬 같은건 고기 먹느라 못찍었지만

전체적으로 다 맛있는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