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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광주 동명동 추억의 분식 맛집] 동리단길 추억맛집 사쿠리의 빨개라면에서 저렴하게~떡볶이랑 라면, 김밥, 도시락을 먹었다.


광주의 힙한 거리. 동명동.

동리단길!


막 새로 생긴 예쁘고 맛있는 식당도 많고 카페도 많지만, 

원래 동명동은 학원가였어가지고, 저렴하고 맛좋은 옛날부터 해오던 분식점도 있다. 

그중 하나, (임대료때문에 점점없어지는 추세...) 사쿠리의 빨개라면에 갔다.


동명동 사쿠리의 빨개라면



일케 2003년에 시작되었다고 적혀있는 사쿠리의 빨개라면.

진짜 학창시절 학교앞에 있는 분식점 느낌의 분식점이 아직도 일케 존재하고있다. 


위치는


중앙도서관 옆쪽에 위치해있다.



ㅋㅋㅋ고추캐릭터가 반갑게 맞아주고있다.


내부는 굉장히 좁다. 

한 4테이블?정도밖에 없다. ㅠㅠ

우리가 밥먹는중에도 자리가 없어서 한 두분? 정도가 되돌아가심..



메뉴!

이게 전부다. 그리고, 무지무지 세상 저렴하다.

아직도 이런가격이 존재하다니.....ㄷㄷㄷ

정말 대박!!! 여기있는거 다 먹어도 20,000원이 안나온다. 진짜 저렴.


메뉴는 간단하다. 라면종류도 3개, 김밥, 떡볶이, 도시락?

전에 왓을때 김밥이랑 라면을 먹었는데 오늘은 좀 배가 고파서 도시락과 치즈라면을 주문했다. 같이간분은 김밥과 치즈라면, 한분은 공기밥과 치즈라면 ㅋ 


그리고 에피타이저로 떡볶이도 1인분 주문했다. 




내부 벽도 이렇게 추억돋게 되어있다. ㅋ

진짜 추억추억 ㅋㅋㅋ 학생메모들 ㅋ



먼저나온 떡볶이~!

떡도 두툼하고, 양념도 빨갛게 맛나보인다.

위에 깨도 솔솔 뿌려져 있고, (침고임..)



떡도 쫜듯쫜듯하고, 떡볶이에 양념이 막 많이 베어잇진 않지만, 양념도 적당히 잘 베어 있고, 맵진않고 달콤살짝매콤? 암튼 맛있었다. 

약간 그 부산 다리떡볶이?(맞는진 모름)랑 비슷한 느낌이었다. 

 


요건 500원 하는 공기밥, 



그리고 나온 치즈라면!

노란 치즈가 들어간 라면인줄 알앗다면 오산.

피자치즈!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라면이다.


살짝 녹게 치즈를 밑으로 보내고~

치즈가 잘 녹으면 함께 먹으면 된다. 

매운맛이랑 순한맛을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순한맛으로, 

근데 매운맛 한입 먹어봤는데 그렇게 맵지 않다. 

순한맛은 진짜 순함,,ㅋ 거기다 치즈까지 들어가서 더더 순해짐 ㅋ


라면은 맛없을수가 없, ㅋㅋ 면발도 꼬들꼬들 하고, 

모짜렐라치즈랑 같이 먹으면 더 고소하고 맛있다. 



일케 삶은 계란도 반개들어가 있다. 



요건 천원짜리 김밥!

가성비 아주 훌륭하다 .

요즘 천원짜리 김밥을 어디서 찾냐며,,,,

아 근데 김밥을 많이 만들어 놓지 않으셔서, 막 준비가 안되어 있거나 바쁘시면 ㅠ 김밥 메뉴가 안될 수도 있다. 



일케 야채랑 맛살, 어묵이 다인데 맛은 괜찮다 .ㅋ

특히 이런 라면이랑은 완전 아주 딱 잘어울리는것 같다. 

라면국물이랑 딱 해가지고, 먹으면 ㅎㅎ

김밥이 담백해서 그런지 더 잘어울리는것 같다. 



마지막에 나온 도시락!

그 양은도시락에 나오는 도시락스트다. 



가운데 계란 후라이도 척 올라가 있고, 

옆에 김치볶음은 약간 전분가루? 전분물이 들어간거 처럼 걸쭉하다 .

그외에는 참기름? 정도 들어간듯 ㅎ 햄같은건 없다. 

요거 맛은 음, 그냥 그렇다. ㅋ

차라리 김치에 전분같은거 말구 참기름에 달달 볶아서 거기에 비벼먹는거가 더 나을듯, ㅎㅎ 하지만 나쁘진 않앗다. 맛있게 슥삭슥사 다 먹었다 .


맛은 평범하지만 가격은 믿기지 않는 거의 10년전 가격! 나 학창시절때 가격!!

거기다 분위기도 10년전으로 타임슬립!


추억돋게 만드는 추억의분식 맛집! 동명동 사쿠리의 빨개라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