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정말 덥덥덥덥더워서,
시원하게 땡겨서
냉면을 먹으러 갔다.
근처에 냉면집이 생각이 안나서,
그냥 저번에 갔던 콩나물국밥집,
풍남옥으로 갔다.
시원하게 물냉면~
놋쇠그릇에 담겨져 나와서
더 시원해 보인다.
이날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냉면은 빨리 나왓는데,
같이간 다른사람들 메뉴는 내가 냉면을 절반이상 먹으니 나왔다.
ㅎㅎ
오이랑 배도 올라가 있고,
고기도 하나가 잇다.
겨자도 스윽 뿌리고,
식초도 스윽 뿌려서
쉑쉑 저어서
국물맛을 보고,
난 신걸 좋아하닌까
식초랑 겨자를 더 추가했다.
새콤달콤 맛있는 국물!
노란 계란도 반개가 뙇!
난 깔끔한 국물을 좋아하닌까
그냥 계란먼저 바로 먹었다.
무슨 양념장도 같이 나왔는데,
비빔양념같은 느낌?
살짝만 해서 먹어봤는데
이날은 시원하고 깜끔한 육수를 원했던지라,
저거 한번 해서 먹고 안먹었다.
약간 짜고, 음..
나는 그닥이었다.
면도 쫠귓쫠귓 하니
국물도 시원하면서 감칠맛 있고,
맛있었다.
나는 다 먹었는데
같이간 사람들 메뉴가 늦게 나오는 바람에
시간도 좀 있고,
캐서
왕만두 하나를 더 추가해서
맛잇게 먹었다.
만두도 속도 알차고
만두피도 쫀득거리면서
밀가루 냄새도 많이 안나고 괜찮은 것 같았다.
콩나물 국밥 맛집인줄 알았는데
냉면도 괜찮은 풍남옥이었다.
메뉴판이라던지, 가격 등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지난번 리뷰를 확인하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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